이익성장 우량주 추천 리스트
[2026년 8월 16일 업데이트]
우리는 저평가 우량주를 찾아낼 수 있을까?
어떤 수학 천재도 주식의 적정한 가격을 계산할 수 없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실전 투자 강의』中
설령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해도 주가는 절대로 그 가치가 아니라 그 가치보다 높거나 낮을 것이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보는 기업의 주가는 그 기업의 가치이기 보다는 가격이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산물이므로 아주 다양한 요소와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가격은 “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견적일 뿐이며, 같은 가격이라도 어느 때는 너무 높고 어느 때는 너무 낮을 수 있다. 가치보다 가격이 높다면 주가는 고평가되었을 것이고, 반대의 경우라면 저평가되었을 것이다.
펀더멘탈이 변하지 않는 한 기업의 가치는 급격히 변동하지 않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가격의 변동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이 가치를 사이에 두고 진자와 같이 움직이는 가격의 운동 사이에서 수익을 추구한다.
가치는 과거의 재무제표 실적 뿐만 아니라 미래의 예상 실적을 현재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추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거 재무제표와 가장 최근의 실적을 분석해 좋은 기업을 가려내고, 투자자 자신이 생각한 기업의 가치를 추정해 볼 수는 있다.
꾸준히 이런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가격을 바라본다면, 나만의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 것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우량주 선정 기준
-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 매출액 증가율 최근 결산 기준 상위 300 종목
- 영업이익 증가율 최근 결산 기준 상위 300 종목
- 영업이익률 최근 결산 기준 상위 300 종목
- ROE 10% 이상
| 종목코드 | 종목명 | 업종구분 | 시가총액 | 현재가 |
|---|---|---|---|---|
| 171090 | 선익시스템 | 기계·장비 | 6,836 억원 | 67,500 원 |
| 278470 | 에이피알 | 화학 | 146,196 억원 | 390,500 원 |
| 483650 | 달바글로벌 | 화학 | 28,549 억원 | 228,500 원 |
| 000660 | SK하이닉스 | 전기·전자 | 12,016,599 억원 | 1,645,000 원 |
| 196170 | 알테오젠 | 일반서비스 | 168,261 억원 | 314,000 원 |
| 402340 | SK스퀘어 | 금융 | 1,522,800 억원 | 1,154,000 원 |
| 064350 | 현대로템 | 운송장비·부품 | 160,330 억원 | 146,900 원 |
| 062040 | 산일전기 | 전기·전자 | 55,923 억원 | 182,500 원 |
| 214450 | 파마리서치 | 제약 | 41,351 억원 | 398,000 원 |
| 100840 | SNT에너지 | 기계·장비 | 5,884 억원 | 28,450 원 |
| 101490 | 에스앤에스텍 | 전기·전자 | 9,494 억원 | 44,500 원 |
| 053610 | 프로텍 | 기계·장비 | 6,219 억원 | 69,100 원 |
시가총액, 현재가 기준일자: 2026년 8월 14일
위 우량주 선정 기준에 따라 추출된 기업은 총 12개로, 일정 시가총액 이상의 기업들 중 2025년 12월말 결산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폭이 크고 수익률이 우수한 기업들이다.
우량주 리스트

시가총액 기준일: 2026년 8월 14일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우량주 리스트는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준으로 나열하였으며,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다들 한번 쯤은 들어봤을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이 정보들은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과거의 숫자들이기 때문에, 현재는 별 의미가 없는 죽은 정보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 실적으로 우량주로 선별한 데서 멈추지 말고, 이러한 성장이 현재도 이뤄지고 있음을 추적하고 살펴봐야 한다.
진짜 이익성장 우량주를 발굴하고 좇으며 계속해서 눈여겨 보고 있다보면, 언젠가 가격이 가치를 하회하고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되는 구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업의 펀더멘털이 변함없이 튼튼하다는 판단을 기초로, 요동치는 가격의 파동 속에서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안한 매매를 할 수 있다.
진짜 이익성장 우량주 선별하기 (2026년 2분기 누적 실적 반영)

2026년 2분기 누적 실적을 전년동기 (2025년 2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활동현금흐름 모두 성장한 기업은 총 3개이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활용하는 기업잉여현금흐름(FCFF)과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의 개념이 완벽히 같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잉여현금흐름을 별도로 산출해야 하는 노력을 생각하면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도 어느정도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선별 기준에 추가하였다.
이 기준에 선별된 회사들은 달바글로벌, SK하이닉스, 산일전기이다.
1분기에는 현대로템도 이 목록에 있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하여 이번 2분기 이익성장 우량주 목록에서는 제외하였다.
이익성장 우량주 TOP 3 상세
① SK하이닉스 (00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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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글로벌 2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HBM 시장 점유율 약 58~62%로 압도적 1위
- D램·낸드플래시 및 AI 서버용 HBM, eSSD가 핵심 제품군
- 2026년 하반기 미국 증시 상장(SKHY)을 추진, 8월 초 월가 커버리지 개시
투자포인트
- 2026년 2분기 매출 79조 3,187억, 영업이익 60조 5,426억, 순이익 93조 9,226억으로 분기 사상 최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57%, 영업이익 557% 증가
- 영업이익률 76%(+5%p QoQ), EBITDA 마진 81%. 상반기 누적 매출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
- D램·낸드 모두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HBM, AI 서버용 D램, eSSD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
- 핵심 고객 포함 10여 곳과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완료. 다년 계약으로 중장기 실적 가시성 확보
- 2분기 말 현금성 자산 88조원(+33.6조 QoQ), 차입금 18.6조원으로 재무구조 대폭 개선
- 밸류에이션 논란.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이 3배 초반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이익 성장 대비 주가 반영이 미흡.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316만~331만원 수준으로 현재가 대비 큰 괴리
- 청주 M15X 양산 일정 조기화, 2027년 초 용인 1기팹 클린룸 가동 등 캐파 확장 로드맵 진행
리스크
- 사상 최대 실적에도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삼성·신한·NH·대신 등 8개 증권사가 일제히 목표주가 하향. 제품 믹스와 LTA 초기 효과로 ASP 상승 폭이 제한된다는 지적
- 주가가 52주 고점 대비 약 45% 하락한 상태. 밸류에이션 재조정 국면의 변동성이 극심
- 삼성전자가 2026년 2월 HBM4 양산 출하를 선행하고 마이크론도 HBM4 매출 10억 달러를 넘기며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 HBM4 세대에서 수율·공급력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
- 2027년 이후 경쟁사 캐파 확대에 따른 HBM 가격 조정 가능성 제기
- 2분기 순이익에는 투자자산 매각·평가이익 63조원 등 일회성 영업외 이익이 대거 반영. 본업 이익과 구분해서 볼 필요
- 메모리 업종 특유의 사이클 리스크와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 미중 반도체 규제 등 지정학적 변수
② 산일전기 (0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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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전력망·신재생·산업용 변압기 및 리액터 제조 전문업체,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
- GE, TMEIC,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장기 레퍼런스 구축. 안산 공장 기반
- 유입식 저압 배전변압기와 신재생·데이터센터향 특수변압기가 주력
투자포인트
- 2026년 2분기 매출 1,642억(+28%), 영업이익 620억(+34.3%)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 영업이익률 37.9%로 1.8%p 개선
- 신재생·데이터센터·ESS향 특수변압기 매출이 1,324억으로 51.7% 급증, 전체 매출의 약 81% 차지
- 2분기 신규 수주 2,435억으로 전년 대비 163.4% 증가하며 분기 최초 2,000억 돌파. 수주잔고 5,567억(+32.7%), 신규 수주와 잔고 내 특수변압기 비중 약 90%
- 4월 블룸에너지향 약 503억원 규모 미국 데이터센터용 특수변압기 공급계약 체결. 추가 수주 가능성과 유럽 신재생향 수주 확대 기대
- 자동화율 높은 신공장 증설 효과로 매출총이익률 49% 수준까지 상승, 영업레버리지가 본격 작동
- 4분기 중 안산 2공장 부지에 154kV급 초고압변압기 전용 라인 착공, 2028년 양산 목표로 제품군 상향 확장
- IBK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22.2% 상향
리스크
- 일반 전력망용 변압기 매출이 266억으로 30.6% 감소하며 부진 지속. 성장이 특수변압기 단일 축에 과도하게 의존
- 매출의 대부분이 북미향이어서 미국 관세 정책과 원달러 환율 변동에 실적이 직접 노출. 과거 분기에 50억원 이상의 관세 비용이 발생한 전례
- 데이터센터·신재생 투자 사이클이 꺾일 경우 수주 모멘텀이 빠르게 둔화될 수 있는 구조
- 초고압변압기 신규 라인은 2028년 양산까지 자본 투입과 감가상각 부담이 선행
- 실적 발표 당일 16% 급등하는 등 주가 변동성이 크고, 이미 높아진 기대치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
- 글로벌 변압기 업체들의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 현재의 고마진 구조가 희석될 가능성
③ 달바글로벌 (48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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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2016년 설립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 운영사, 2025년 5월 코스피 상장
- 이탈리아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 원료(트러페롤)를 전 제품에 적용, 미스트·선케어가 매출의 약 68%
- 창업자 반성연 대표가 최대주주(지분 약 17~18%, 특별관계자 포함 27%대)
투자포인트
- 2026년 2분기 매출 1,869억, 영업이익 472억으로 각각 전년 대비 46%, 62%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컨센서스(매출 1,833억, 영업이익 412억)를 상회
- 영업이익률 25.3%(+2.5%p), 순이익 381억(+92%). 규모의 경제와 마케팅 효율화로 판관비율이 51.5%까지 하락
- 해외 매출 1,415억으로 비중 76% 사상 최대. 북미 +174%, 유럽 +242%, 아세안 +99%, 중화권 +71%로 지역 다변화 진행
- 미국 틱톡샵 +258%, 미국 아마존 +96% 등 온라인 채널 고성장. 해외 오프라인 매장 수가 9,600여 개까지 확대되며 B2B 비중이 39%로 상승, 이익 변동성을 낮추는 구조
- 회사가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7,000억에서 7,250억으로 상향, 영업이익률 21% 목표 유지
리스크
-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 시장 눈높이가 실적을 앞서가는 국면
- 3분기 가이던스가 매출 1,700억, 영업이익률 17%로 전분기 대비 감익을 시사. 아마존 프로모션 공백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
- 러시아 매출이 123억으로 34% 감소, 일본 등 기존 주력 지역 성장률도 둔화
- 미스트·선케어 두 품목군 의존도가 3분의 2에 달해 제품 포트폴리오 집중 위험
- 상장 이후 VC 및 창업자·임원의 지분 매도가 이어지며 오버행 부담 상존
- 미국 관세(2분기 20억원 반영)와 환율 변동이 수익성에 직접 영향
필자의 결론
- 가치는 과거의 재무제표 실적 뿐만 아니라 미래의 예상 수익을 현재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추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하지만 우리는 과거 재무제표를 분석해 좋은 기업을 가려내고, 투자자 자신이 생각한 기업의 가치를 추정해볼 수는 있다.
- 일정 규모이상의 기업들 중 2025년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폭이 크고 수익률이 우수한 기업들을 뽑아보면 12개 기업이 선정된다.
- 이 중 2026년 2분기 누적 실적을 전년동기 (2025년 2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활동현금흐름 모두 성장한 기업은 총 3개(달바글로벌, SK하이닉스, 산일전기)이다.
- 주식가치를 평가할 때 활용하는 기업잉여현금흐름(FCFF)과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의 개념은 완벽히 같지는 않지만, 기업잉여현금흐름을 별도로 산출해야 하는 노력을 생각하면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도 어느정도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 실적 성장성 및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는 한, 일시적인 주가하락은 우량주를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