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328130)
Agentic 의료AI 솔루션 글로벌 확장성 및 소버린 AI 수혜
[2025년 7월 7일, iM증권]
증권사 리포트 요약

- 루닛과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의료AI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
–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동사의 암 진단 AI 솔루션을 탑재
– 의료AI 기술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의료기관마다 임상 환경과 보유 데이터가 달라 같은 AI라도 성능
편차가 발생한다는 것
– 마이크로소프와의 협업을 통해 각 병원이 축적한 고유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을 제공함으
로써 어느 병원에서나 일관되고 정확한 AI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음 - Agentic AI를 활용해 의료 워크플로우(Workflow)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개발 예정
– Agentic AI는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기술
– 환자의 의료영상 촬영부터 진단, 결과 전달, 후속 예약에 이르는 병원 업무 전 과정을 AI가 처리하도록
설계되며,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진료 속도를 크게 개선할 전망 - AI 파운데이션 모델 의료분야 소버린 AI으로 부각되면서 성장성 가속화 (ft. 정부정책 수혜)
– 국내 의료기관에서 실사용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성능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 글로벌 파운데이션 모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자국 의료분야 소버린 AI으로 부각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 이재명 정부에서는 소버린 AI 등이 강조되고 있으므로 향후 의료분야 소버린 AI 정책 관련하여 수혜가 기대
리포트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 설명
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는 글로벌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및 서비스 집합이다.
사용자는 가상 서버 생성, 데이터 저장, 애플리케이션 배포, 인공지능 기능 활용, 빅데이터 분석, IoT 연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Azure는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유연한 확장성, 실시간 리소스 조절, 사용량 기반 요금 체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는다.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폭넓게 채택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금융, 제조, 의료,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② Agentic 의료 AI 솔루션
Agentic 의료 AI 솔루션은 전통적인 의료 인공지능과 차별화되는 개념이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문제 해결 과정을 조율하는 ‘에이전트형 AI’ 개념을 의료 분야에 적용한 기술이다.
단순한 이미지 판독이나 패턴 분류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임상 문맥을 이해하고, 임상의사에게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주도적 제안’을 제공한다.
의료 현장에 이 개념이 적용되면, AI는 단순히 주어진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을 넘어, 진단적 불확실성을 탐지하고 추가 검사 제안, 예후 기반 환자 분류, 치료 경로 제안 등 보다 전략적이고 능동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영상의학, 병리학, 응급의료, 중환자 모니터링 분야 등 의료 데이터가 방대하고 복잡하며 실시간 의사결정이 필요한 영역에서 Agentic AI의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솔루션은 특정 질병에서 임상의의 진단 정확도를 능가하거나, 의료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하는 사례로 보고되고 있다.
③ 소버린 AI
‘소버린 AI(Sovereign AI)’란 특정 국가 또는 경제권이 AI 기술의 개발, 데이터 확보, 인프라 운영, 정책 제어권을 외국 기업이나 외부 세력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독립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적 개념이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 개발이 미국의 빅테크(예: Microsoft, Google, Amazon 등)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었다.
이러한 의존 구조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주권적 AI 생태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 개념은 단순한 기술 독립을 넘어, AI 알고리즘 훈련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주권 확보, AI 의사결정 투명성 및 규제 기준의 자율성 확보, 클라우드 및 반도체 인프라의 자급화까지 포괄한다.
유럽연합(EU), 프랑스, 독일, 중국 등이 이 분야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GAIA-X’ 프로젝트와 같은 유럽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소버린 AI 프레임워크 정착을 시도 중이다.
의료, 국방, 금융, 행정 등 국가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야 하는 분야일수록, 소버린 AI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기술 주권의 문제뿐 아니라, 데이터 보호, 사이버 안보, 윤리적 AI 기준 수립과 같은 사회적 문제까지 연결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