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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수수료의 숨겨진 비용 (기타비용)

ETF 수수료는 숨은 비용을 보지 않으면 낭패

바쁘신 분들은 아래 Contents에서 “필자의 결론”을 누르세요!

ETF 매매의 보이지 않는 기타비용

ETF 총보수
ETF 투자설명서 中

ETF 매매에서 발생하는 총보수는 각 자산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낮추고 있기때문에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총보수는 자산운용사가 가져가는 전체 수수료를 의미한다.

이 “총보수”란 단어는 자산운용사 입장에서의 보수를 의미하므로, 이를 투자자 본인의 입장에서 해석하면 큰 왜곡이 발생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총 비용은 공시된 총보수뿐만 아니라 숨겨진 비용인 “기타비용”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타비용이란 무엇인가

ETF 기타비용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기타비용 예시

기타비용은 주식 결제비용, 예탁비용, 회계감사비용 등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이 기타비용은 실제 발생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비용이기 때문에 투자설명서에서 정확한 요율이 제공되지 않거나 과거에 경험적으로 실제 발생한 비용을 기준으로 투자설명서에 기재된다.

자산운용사들이 의도가 있든 없든 기타비용에 대한 정보를 총보수 공시하듯 투자자들에게 명시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ETF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은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기타비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

총보수 및 기타비용은 투자자가 별도로 자산운용사에 납부하는 수수료가 아니라, ETF의 기준가격인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를 산정할 때 반영되는 방식으로 투자자가 부담하게 된다.

ETF의 시장가격은 결국 ETF의 주당 순자산가치를 따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가격은 총보수 및 기타비용이 녹아져 있는 가격이다.

이러한 ETF의 가격산정 방식때문에 투자자는 별도로 관심을 두지 않는 이상, ETF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내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기 어렵다.

 

기타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고 했던가?

총보수는 정률로서 투자금액에 비례적으로 발생하지만, 기타비용은 투자금액의 규모와 상관없이 정액으로 발생하는 항목이 많다.

이 말은 즉 비용을 함께 부담할 수 있는 투자금이 크면 클수록 투자금에서 차지하는 기타비용의 비율이 점점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순자산총액(시가총액)이 큰 ETF를 선택하는 것이 주당 기타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필자의 결론


  • 자산운용사가 홍보하고 공시하는 총보수는 ETF 거래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 아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의 총 수수료는 공시된 총보수와 보이지 않는 기타비용을 더한 금액이다. 
  • 총보수와 기타비용은 별도로 납부해야하는 금액이 아닌 ETF 가격 결정 시 녹아드는 비용이기 때문에 체감하기 어렵다.
  • 높은 기타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는 순자산총액(시가총액)이 큰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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